[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한양대가 2025학년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내달15일 오후12시부터 8월16일 오후6시까지 모의논술 페이지에 접속한 누구나 신청과 응시가 가능하다. 고사시간은 실제 논술고사 응시 시간과 동일한 90분이다. 계열별 인원제한 없이 신청기간 내 무제한으로 모의논술고사 응시가 가능하다는 입학처 측 설명이다. 단 모의논술고사 채점은 진행하지 않는다. 단 예시답안과 출제의도/평가지침, 온라인 해설강의를 시험 당일 확인할 수 있다.
모의논술 응시를 위해서는 입학처 홈페이지에 접속해 ‘모의논술 신청’을 클릭하면 모의논술 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모의논술 접수용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아이디를 생성, 시험을 접수하면 가능하다. 모의논술 응시 전 답안지 양식을 출력해 응시하면 된다.

한양대는 논술전형로는 2025대입에서 224명을 모집한다. 특히 대표적인 수능최저 없는 논술을 운영하던 한대가 올해 신설된 한양인터칼리지학부에 한해 수능최저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수능최저는 국수영탐(1과목) 중 3개합 7이내로 반영한다. 논술90%+학생부종합평가1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평가는 학생부에 기록된 출결 봉사활동 등을 참고해 학교생활성실도를 중심으로 종합평가한다.
논술 유형은 인문 상경 자연의 3개 유형으로 구분해 90분 동안 논술고사를 치른다. 인문계의 경우 인문논술 1문제만 출제하며, 답안분량은 1200자다. 제시문의 주장과 근거를 활용해 자신만의 종합적 의견과 정합적인 방식으로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창의적 적용 능력과 분석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통합논술이다. 다양한 주제들을 활용해 인문/사회과학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자연계는 수리논술만 2문제 나온다. 각 2~3개의 소문항이 포함될 수 있다. 수학논술은 단답형 문제를 지양하고 고교 수학의 다양한 주제들을 통합교과적으로 출제한다. 학생들이 수학 교과서에 있는 정의들을 기본으로 제시문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력을 발휘해 논리적으로 문제가 요구하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상경계는 인문논술 1문제와 수리논술 1문제를 출제한다. 지원자의 수학능력을 적절히 평가하기 위해 인문논술과 수리논술을 함께 출제한다. 인문논술은 600자로 작성한다. 수리논술은 2~3개의 소문항이 포함될 수 있다. 올해 신설한 한양인터칼리지학부는 논술전형으로 50명(자연 35명, 인문 15명)을 선발하며, 인문은 상경계 논술을, 자연은 수리논술을 치른다.